Music Music - 천사의 목소리 -

아 목동아(이미자의 노래)

미스터 규니샘 2010. 3. 29. 20:27

                      Danny Boy - Roger Wagner Chorale

<왜!나는 이노래가 그렇게 좋은지!>

북아일랜드의 데리 지방에서 불려지고 있던 민요로,
1985년에 출판된 [아일랜드 멜로디집]에 수록된 것이
최초의 노래입니다. 여러 가지 가사와 편곡이 있는데,
대표적인 것은 (As I went forth to Londonderry Town')
미국에서는 'Danny Boy'의 곡명으로 애창되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멜로디와 풍부한 시정을 담아, 마음에 부딪치는
정감에 넘쳐 있는 노래이며, 원래 이 곡에는 여러 가지의
가사가 붙여져 있는데, [아 목동아]는 아일랜드 태생의
명성악가 맥코막(J. McCormack 1884∼1945)이 불러 유명해진
[Danny Boy]를 번역한 것입니다. 가사 내용은
잃은 아들에 대한 어머니의 그리운 정을 노래한 것입니다.
원곡명은 "Londonderry Air"입니다. 데리(-Derry)는
아일랜드의 성자 콜럼버가 세운 수도원을 중심으로
발전한 아일랜드 북쪽 해안에 있는 지방 이름입니다.
17세기 초에, 런던에서 많은 사람이 이 곳으로 이주해 오자,
런던을 붙여 Londonderry 라고 불리게 되었습니다.
아 목동들의 피리소리들은 / 산골짝 마다 울려 나오고
여름은 가고 꽃은 떨어지니 / 너도가고 또 나도 가야지
저목장에는 여름철이 오고 / 산골짝마다 눈이 덮여도
나항상 오래 여기 살리라 / 아목동아 아목동아 내 사랑아

그 고운 꽃은 떨어저서 죽고 / 나 또한 죽어 땅에 묻히면
나자는 곳을 돌아보아 주며 / 거룩하다고 불러 주어요.
네고운 목소리를 들으면 / 내 묻힌 무덤 따뜻하리라
너항상 나를 사랑하여 주면 / 네가 올때까지 내가 잘 자리라...

      Oh, Danny boy, the pipes, the pipes are calling
      From glen to glen and down the mountain side
      The summer's gone, and all the flowers are dying
      It's you, it's you must go, and I must bide
      But come you back when summer's in the meadow
      Or when the valleys are white with snow
      It's I'll be here in sunshine or in shadow
      Oh, Danny boy, Oh Danny boy, I love you so

                           
                                                  아 목동아~ (색소폰 연주)